엄마 얘, 너 요즘 컴퓨터를 너무 많이 하는 것 같다. |
아들 (엄마의 눈을 피하며) 제가 언제 많이 했다고 그러세요. |
엄마 학교 다녀와서 내내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더구먼. |
아들 학교 수행 평가 때문에 검색하느라 그래요. |
엄마 무슨 검색을 그렇게 오래 하니? 그것도 일주일이 넘게……. 게다가 인터넷만 하고 있으니, 그리고 이 방 꼴은 뭐니? 교복이랑 다른 옷들이 섞여 가지고……. 한숨밖에 안 나온다. |
아들 엄마가 뭘 몰라서 그러시는 거예요. 제가 검색해야 할 분량이 얼마나 많은데요. 그리고 검색한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도 해야 하고요. 저 좀 이해해 주세요. |
엄마 아니, 내가 얼마나 더 이해해 줘야 한다는 거니? |
1 엄마와 아들의 대화를 듣고, 두 사람의 대화에 드러난 문제점을 적어 봅시다.
2 공감적 듣기 방법을 활용하여 엄마와 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대화로 바꾸어 봅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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